칠레 Cerro Colorado 동 광산 노조는 BHP사의 최종 임금계약 거부 여부를 투표에 부치기로 하며 파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조는 파업 찬반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노조원 98%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노사는 칠레 법률에 따라 노조의 파업 돌입 전, 5~10일간의 정부 중재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기 광산은 ‘20년 칠레 전체 동 생산량의 1.2%를 생산한 바 있다. 한편, 세계 1위 동 생산국 칠레의 동 광산들이 노사 갈등으로 생산 차질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앞서 당사는 Escondida 광산 노조와 임금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