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국영 동 생산업체 Codelco사는 El Teniente 광산의 노조 5개와 단협 체결에 성공했다고 8월 31일 발표했다. 당사는 8월 중순 노조와의 단협 체결 불발로 위기를 겪었으나, 금번 협상 타결로 파업 위험을 회피했다.

El Teniente 동 광산은 ’20년 동 44.3만 톤을 생산한 바 있다. 한편, 동 가격 급등으로 주요 동 생산국인 칠레의 노사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칠레 주요 동 광산들의 동 생산 차질 가능성으로 세계 동 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