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3개월물 가격은 세계 수요 회복 속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증폭으로 오후 5시 53분(현지 시각) 톤당 20,963불로 급등하며 ’14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메이저 광산업체 Vale SA사의 캐나다 광산 노조파업 및 ’21년 생산량 전망 하향 조정과 함께 세계 1위 니켈 정련업체 MMC Norilsk사의 3분기 감산 전망이 니켈 시황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한다. 세계 2위 니켈 생산국 필리핀이 빈번한 강우 및 선박 부족으로 니켈 생산량이 평년 대비 10% 감소한 것도 니켈 공급 부족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BloombergNEF사는 니켈 가격이 톤당 18,000불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