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니켈 가격은 공급 이슈로 전일 대비 4.4% 급등한 22,745불을 기록하며 ’11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계 1위 원자재 소비국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건설업 우려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제철소들의 비축 확대 속 니켈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니켈 가격이 상승함. LME의 재고량은 99,462톤에 그치며 5개월간 절반으로 급감했으며,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재고량도 역대 최저치 기록에 근접했다. 골드만삭스는 ’22년 니켈 부족 전망치를 ‘21년 10월 발표했던 13,000톤에서 30,000톤으로 수정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와 철강의 핵심 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