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NDRC)는 전력 안정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국은 ‘21년 하반기 천연가스 및 석탄 가격 폭등 속 전력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탄광업체들의 증산 및 석탄 수입 확대를 추진한 결과, 현재 석탄 비축량이 국내 전력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21년 12월 석탄 생산량은 3억 8,467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간 석탄 생산량도 전년대비 4.7% 증가한 40억 7,000만 톤을 기록했다. 석탄 발전소들은 장기 석탄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석탄 수급 안정화에 성공했으며, 가스업체들도 천연가스 비축으로 전력 안정화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