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칠레 환경관리국(SMA)은 BHP사의 Escondida 동 광산이 Atacama 소금사막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820만 불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국은 BHP사가 ‘05년부터 담수 최대 사용 허가량을 초과했으며 ’19년 사용 제한량의 3배 이상을 무단으로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BHP사는 환경 허가를 준수해왔음을 주장하며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담수 사용은 칠레 가뭄 지속으로 환경관리국과 광산업체 간 갈등의 주요 문제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