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천연자원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 차질로 캐나다산 포타시 및 우라늄광 수요가 확대되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속 미국 및 유럽 등의 추가 대러 제재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캐나다산 포타시 및 우라늄광 수요가 급증했다.

3월 초 캐나다 광산업체 Cameco Corp사는 우라늄 증산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산 우라늄에 대한 제재가 시행될 경우, 원자력발전소와의 협상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러시아는 세계 농축우라늄의 35%를 생산하는 1위 우라늄 생산국이자 주요 포타시 생산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