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업부(Ministry of Industry)는 2021/2022 회계연도 광업 및 에너지 부문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3%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인 A$4,250억 불(U$3,180억 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4월 3일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 부족 심화로 석탄 및 천연가스 가격이 이례적으로 폭등했으며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동기 석탄은 수출액 A$1,100억 불을 기록하며 철광석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액 1,000억 불을 돌파한 원자재 품목이 될 전망이다. 리튬, 니켈, 동의 수출액 합은 230억 불 이상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38% 급증할 것으로 기대됨. 철광석과 석탄은 호주의 1위, 2위 원자재 수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