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5월 31일 페루의 주요 동 프로젝트인 MMG사의 Las Bambas와 Southern Copper사의 Los Chancas에 화재가 발생했다. 상기 두 프로젝트는 최근 몇 달간 광산 인근 지역 주민들의 폭력 시위에 직면해 왔다. 특히 세계 최대 동 광산 중 하나인 Las Bambas는 주민들의 시위로 4월 20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 건설 중인 Los Chancas 광산은 이 지역 영세 채굴업자들이 신규 광산 건설에 반대하면서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프로젝트 모두 페루의 광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Apurimac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