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행정부가 국내 공급망 강화를 추구함에 따라 내무부는 핵심 광물 연구 및 매핑 부문에 약 7,400만 불 투자를 결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자립 달성을 위해 지난 3월 국방물자생산법(DPA, 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했으며, 리튬·니켈·코발트·흑연·망간이 핵심 광물 목록에 추가됐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50년까지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배터리 금속 수요가 증가했으나, 생산은 일부 국가에 집중된 실정이다. 미국은 현재 세계 리튬 공급량 중 1% 미만을 보유 중이며 수입에 크게 의존 중이다. 미 정부는 이번 투자 결정이 자국 내 핵심 광물 자원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주도할 것으로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