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철광석 가격이 다시 120불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싱가포르 선물거래소의 7월물 가격은 4.1% 상승한 톤당 124.80불을 기록했으며, 대련선물시장의 9월 인도물 가격은 톤당 809위안(120.99불)으로 6.3% 상승했다. 중국이 입국자 격리 기간을 축소하는 등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고, 베이징 및 상하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자 철광석 가격이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 철강재 시장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날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철근 및 열연코일은 각각 2.5%, 2.1%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철광석 시장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중국의 조강 생산 감소에 따른 원자재 수요 약세에 따라 가격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업계 분석 또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