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업과학자원부(Department of Industry, Science and Resources, DISR)의 발표에 따르면, 호주는 2022/2023 회계연도 광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A$4,190억 불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 광업 수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2021/2022 회계연도 광업 수출액은 A$4,005억 불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속 코로나 봉쇄 완화에서 기인한 세계 산업활동 재개 및 기후 위기에 따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호주는 석탄 및 천연가스의 가격 폭등 및 수출 확대가 철광석 가격 급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를 상쇄할 전망이다. 호주의 2023/2024 회계연도 광업 수출액은 A$3,380억 불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나, 이는 역대 3위 광업 수출액에 해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