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칠레 Antofagasta사는 금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함. 당사의 반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2억4,000만 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 감소했다.

이는 당사의 동 생산량이 비용 상승, 품위 하락 그리고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타격을 받은 데 기인한다. 지난해 동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당사는 연간 14억 불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금년 상반기 영업이익의 감소로 당사는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 주당 배당액인 23.6센트에서 9.2센트로 낮춰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사의 연간 동 생산 전망치는 64만~66만 톤으로, 하반기 생산 실적 개선으로 이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