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Gustavo Petro은 불법 채굴 근절을 위해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불법 채굴에 따른 안전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대통령은 신규 광업법 제정을 위해 의회에 신규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광업법은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소규모 영세채굴자들의 장기 광업권 취득을 허용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의 채굴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8월 12일 Antioquia주 Buritica지역 금 광산의 불법 채굴자들이 광산 붕괴로 매몰 또는 사망했는데, 당국은 원인 규명과 피해자 수 파악도 못한 상황이다. 구조작업도 진행된 바 있으나, 시신 인도를 약속한 광산 내 신원 미상자에 의해 방해받았다. Antioquia주는 Clan del Golfo 무장세력이 지역 공동체와 광산업체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국방부가 개입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