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사는 급증하는 리튬 수요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이익 달성을 목표로 당사의 자회사들이 다음 달부터 리튬 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 전환과정에서 리튬 공급 확보가 치열해짐에 따라 올해 리튬 가격은 톤당 7만 불을 넘어섰다. 이에 YPF사의 자회사인 YPF Litio사 및 Y-TEC사는 서부 Catamarca 지역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만 헥타르 규모의 리튬 탐사 프로젝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계 4위 규모의 리튬 생산국인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 리튬 생산량 중 약 8%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매장량을 보유했다. 이를 고려할 때, 리튬 증산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약 20개의 리튬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며, 금번 프로젝트는 국영 업체가 획득한 최초의 리튬 탐사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