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체 우라늄 조달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21세기 원자력 각료회의’에서 Jennifer Granholm 미 에너지 장관은 우라늄 자체 공급을 위해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존 원자로의 상업적 운영을 위해 자체 연료를 공급하고 러시아에 대한 우라늄 의존도를 줄일 예정이다. 미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으나, 우라늄은 제재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미국은 자체 연료 공급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우라늄 전략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Granholm 장관은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