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Las Bambas 광산은 최근 지역민들의 도로 봉쇄 시위로 전월 31일부터 점진적 감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as Bambas는 세계 최대 동 광산 중 하나이나 인근 지역민들의 잇따른 시위로 금년 중 한 달 넘게 조업을 전면 중단하는 등 난관에 봉착해 왔다.

이에 SNMPE(National Society of Mining, Petroleum and Energy)는 세계 2위 동 생산국인 페루의 분쟁 대응 능력에 대한 취약성을 제기했다. 한편, Las Bambas 광산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로 조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