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탄 생산업체 중 하나인 Coal India사는 2분기(9월 말 종료) 순이익이 604억 루피(7억 3,800만 불)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Bloomberg사의 추정치인 555억 루피를 크게 상회함. 동사의 이러한 이익 성장세는 석탄 수요 증가 및 가격 폭등에 기인했다. 석탄은 인도의 전력 발전 비중 중 약 70%를 차지하며, 코로나19 이후 산업 활동 재개와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의 증가로 수요가 폭증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탄 해상운임이 폭등하면서 동사는 석탄 판매가를 전년 대비 23% 인상한 톤당 1,781.3루피로 책정하며 수혜를 입게 됐따. 전쟁 이후 천연가스 공급난 심화로 석탄을 찾는 세계 각지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에 동사는 향후 석탄 업계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프로젝트 확장 투자 및 판매 계획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