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11월 10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종합 준공으로 광양공장은 기존 연산 3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9만톤으로 끌어 올림으로서 양극재 단일 공장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는 고성능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장은 2018년 8월 연산 5천톤 규모의 1단계 공사를 시작한 이후 4년 3개월동안 4단계에 걸친 증설공사를 통해 종합준공을 완료하였으며 동 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A, NCM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으로 인해 포스코케미칼은 10.5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포항, 중국, 캐나다에 11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광양공장 인근에 원료, 중간소재, 양극재까지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소재 풀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데 연산 4.3만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은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며, 중간소재 생산을 위해 연산 4.5만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건설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