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사상 최초로 환경법에 따라 탄광 개발을 금지했다. 동 탄광은 Great Barrier Reef로부터 불과 10km 반경 내에 개발될 예정이었다. 환경부 장관 Tanya Pilbersek은 산호초 지대에 초래할 환경 오염 피해를 우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혔다. 광산의 소유 업체인 Central Queensland Coal사는 24년간 약 1,000만 톤의 연료탄 및 원료탄을 채굴할 계획이었으나, 호주 정부의 결정으로 이는 무산됐다. 금번 탄광 개발 금지 결정으로 장기간 세계 최대 오염국 중 하나로 여겨졌던 호주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