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 중국의 전력업체 및 무역업체들이 호주산 석탄 수입 구매를 재개했다. 앞서 중국 국영업체 4개사의 호주탄 수입을 시작으로 중국 정부가 약 2년 만에 비공식 호주산 석탄 수입조치를 해제한 가운데, 세계 1위 석탄 소비국인 중국과 세계 2위 석탄 수출국인 호주간 교역재개가 탄가를 지지할 전망이다. Refinitv사에 따르면, 최소 15척의 화물선이 석탄 140만 톤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3월에도 석탄 100만 톤 규모의 화물선적 예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앞서 수입이 허용됐던 선박 한 척이 중국 항구에서 하역 대기 중 베트남으로 향한 것이 알려지며, 일부 업체들은 통관 지연 등을 염두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