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국영 전력공사와 민간 발전사업자인 제팍이 폴란드 퐁트누프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기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합작사는 환경영향평가와 자금조달, 세부 스케쥴 작성 및 인허가 관련사항을 총괄하여 수행하게 될 예정으로 양사의 지분율은 각각 50%이다. 폴란드측에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함에 따라 한수원의 폴란드 진출 또한 연계되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퐁트누프 지역에 신규 원전 건설에 관한 내용에 담긴 의향서를 체결하여 올해초 환경조건 분석결과, 예산안, 일정표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Zepak에 제출해 논의해 오고 있다. 퐁트누프 원전사업은 1.4GW 규모 가압형 경수로 2~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5년에 1호기를 시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모델인 APR1400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