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이춘시의 리튬 생산업체들이 리튬가 급락으로 감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이 ’22년 11월 최고치인 톤당 581,500위안에서 ’23년 4월 최저치인 톤당 188,500위안으로 68%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중소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메이저 생산업체까지 감산에 나섬에 따라 단기 리튬 가격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중앙 정부의 환경 및 불법채굴 단속에 따른 이춘시 일부 리튬 프로젝트의 조업중단도 리튬가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메이저 리튬 생산업체 Ganfeng Lithium Group사 및 Tianqi Lithium Corp사는 ’22년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도, 단기 리튬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 전망을 전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장시성 이춘시는 중국의 리튬 허브로서 ’22년 국가 전체 탄산리튬 생산량의 11%가량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