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 두달간 페루의 동 생산량이 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은 20% 감소했다. 이로 인해 광산업체들의 재고량 증가와 글로벌 공급 위축을 촉발했다. 현재 페루 내 광산업체들은 동 재고 운송 및 판매에 주력중이다. Las Bambas 광산의 경우 현재 8.5만 톤의 동 정광 재고를 비축중이며, 금년 4분기까지 전량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MMG Ltd.사는 밝혔다. 한편, 세계 2위 동 생산국인 페루는 금년 초 반정부 시위 격화로 경제적 타격에 직면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이를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