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동 생산업체 Antofagasta사는 칠레 가뭄 장기화에 따른 Los Pelambres 광산의 물 부족과 Centinela 광산의 급광 품위 저하로 ’23년 1분기 동 생산량이 전분기대비 25.4% 급감한 145,900톤에 그쳤다고 4월 19일 발표했다. 당사는 ’23년 2분기 Los Pelambres 광산의 담수화 플랜트가 조업을 개시하고 농축기 시운전이 시작됨에 따라 670,000~710,000톤의 연간 동 생산량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편,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원료인 동의 수요 견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재 분석 전문기관 CRU사에 따르면, 동 산업의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공급망의 탈탄소화 등에 초점을 맞춘 U$1,005억 이상의 투자가 ’29년까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