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창고의 인도산 및 중국산 알루미늄 재고가 급감했다. ’22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산 알루미늄 기피가 두드러짐에 따라, LME 창고의 인도산 알루미늄 비중은 1월 50%에서 6월 18%로 대폭 축소된 반면, 러시아산 알루미늄의 가용재고(on-warrant) 비중은 1월 41%에서 6월 80%로 확대된다. 알루미늄 외 러시아산 원자재도 알루미늄과 비슷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중국산 동의 가용재고 비중은 5월 40%에서 6월 8%로 대폭 축소된 반면, 러시아산 동의 가용재고 비중은 33%에서 66%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