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산업체 Vale사는 ’23년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7,870만톤을 기록했다고 7월 18일 발표했다. ’23년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S11D 등 주요 광산의 증산에 힘입어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동기 철광석 판매량은 6,330만 톤에 그쳤다. 동사는 1분기부터 생산량이 판매량을 초과하고 있지만, 3분기에는 그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통상 2분기 철광석 수요가 견조함에도, Vale사의 2분기 실전이 부진하다고 지적하며 철광석 시장 침체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