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국간 긴장관계를 타개할 전략경제회담이 중국측의 무기한 중단 선언 이후, 5월 6일 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201.88불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4.85% 급등했다. 양국 관계는 호주 정부가 2018년 중국 통신업체의 5G 참여를 금지하고 2020년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악화되었으며, 중국 정부는 호주산 석탄, 와인 등의 수입을 제한했다.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과 세계 1위 철광석 생산국인 호주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하면, 중국 정부는 국가 경제를 우려하여 호주산 철광석 수입을 금지하지는 않을 전망이나, 호주산 철광석에 대한 의존도 경감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