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톤당 175.05불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65% Fe 브라질산 철광석 가격도 톤당 198불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통상 중국은 춘절 연휴 동안 산업활동이 둔화하지만, 금번 연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둔화세가 약화되었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Vale사의 코로나발 조업 차질과 사이클론에 따른 북호주 수출항 차질 가능성도 철광석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과 그 외 국가들의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중국의 철광석 수요 증가 및 세계 조강 증산이 전망됨에 따라 철광석 시황은 당분간 밝을 전망이다. Citi사는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이 곧 역대 최고가인 190불을 넘어설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가격 유지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다. (Mining.com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