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figura사 로고 (출처:Trafigura 2020 브로슈어)

세계 2위 트레이더 그룹인 Trafigura사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의 국영기업 EGC(Entreprise Generale du Cobalt)와 코발트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GC는 소규모의 영세 채굴자들로부터 코발트를 구매하는 콩고의 국영기업으로, 코발트 영세채굴의 불법성 타파 및 양지화를 위해 Trafigura사가 OECD의 광물 수급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책임질 계획이다.

Trafigura사는 이번 계약에서 코발트를 공급받는 조건으로 영세채굴구역 및 광석 구매 사업소 설립을 위한 자금과 수산화코발트의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되는 코발트는 분쟁광물로 지정되어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가 급감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