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AI 전문 기업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12일 AI 기반 사용자 발음 평가 관련 특허 3건이 동시에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총 3가지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발음 평가 시스템(특허번호 제10-2274764 호), 평가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발음 평가 시스템(특허번호 제10-2274751 호), 외국어 초보 학습자를 위한 발음 예측 및 평가시스템(특허번호 제10-2274766 호)이다.

미디어젠은 자체 개발한 AI 발음 평가 솔루션인 ‘SpeechPro’를 통해 지난해 이미 AI 교육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인해 전문성을 확보해 AI 교육 시장 관련한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는 “미디어젠은 자체 발음 평가 솔루션인 SpeechPro 상용화를 통해 AI 교육 시장에 첫발을 디딘 상태이며, 현재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분절 음소(리듬, 강세, 억양 등) 평가 기능 추가 및 대화형 AI 튜터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 개발이 완료되면 AI와 학습자 사이의 자연스러운 대화에서 사용자가 올바른 답변을 했는지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미디어젠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 시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AI 교육 시장에 No.1 솔루션 제공 업체로 뿌리를 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