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산 벤치마크 석탄 가격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7월 인도네시아산 석탄 가격은 톤당 115.35불로 전월 100.33불 대비 크게 상승하며, 전고점인 ‘11년 5월 117.6불 기록도 뛰어넘었다. 중국 정부가 호주산 석탄 수입을 비공식 금지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발전소들의 석탄 수요 급증으로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입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