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브리핑중인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 : 뉴스1)

12월4일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앞두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오는 5일 0시부터 2주간 오후9시 이후에 관내 대부분 시설의 영업 및 운영을 전격 중단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내일 밤 9시 이후 서울의 모든 불을 끄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앞으로 2주 동안 밤 9시가 지나면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