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상하이선물거래소(Shanghai Futures Exchange)의 니켈 가격은 수요 견조 및 재고 감소로 톤당 23,197불로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정련 니켈 재고량은 역대 최저치인 4,455톤에 그치며 전년 대비 89% 급감했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재고량도 ’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고 감소 속 전기차 산업의 성장이 니켈 수요를 뒷받침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유통 차질로 인한 선구매 급증 및 봉쇄 완화 후의 수요 회복이 중국의 철강 제품 주문량을 연말까지 지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니켈 수요를 견인했다.

Wood Mackenzie사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톤당 니켈 가격은 ‘21년 3분기 평균 19,050불에서 ‘21년 4분기 평균 18,000불로 하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