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동 생산업체들은 신규 동 광산 부족 및 동 가격 급등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및 잠비아 등 고위험 국가로의 재진출을 고려하는 중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세계 1위 코발트 매장국이자 아프리카 1위 동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광산업체들은 해당국의 부정부패, 정치적·법적 불안정성, 열악한 근로환경 등을 투자저해요소로 꼽으며 투자를 주저해왔다. 잠비아도 투자 기피 국가 중 하나였으나, 8월 대선 후 신임 행정부의 친광업 정책으로 해외 광산업체들의 재진출 검토가 이어지는 추세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기 국가들의 위험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조심스러운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