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라니냐에 따른 전력난 심화 우려 속 전일 대비 2.7% 상승하며 톤당 122.3불을 기록했다. 지난주 철광석 가격은 탄가 폭등 및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감소 및 헝다그룹(Evergrande)의 파산 위기 회피로 철광석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9월 하루 평균 조강 생산량은 정부의 철강 생산 제한 규제 및 전력난으로 ’1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라니냐는 적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어 발생하는 한파 현상으로서 세계 전력난을 심화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