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30년부터 연료탄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석탄발전에서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와 함께 탄광업 종사자 및 탄광지역에 대한 1억 8,500만 불 지원 등 기존 시행안에 더해 ’19년 국가 1위 탄소 배출원인 석유·가스 산업의 탄소 배출량도 감축하겠다고 공표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ssociation)에 따르면, 캐나다는 ‘20년 세계 연료탄 생산량의 1%를 생산했으며 대부분 국내 석탄발전용으로 소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아시아의 석탄 발전소 증설로 연료탄 수출량이 증가했음에도, ’25년 세계 석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로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