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가격은 Glencore사의 이탈리아 Portovesme 프로젝트의 유지보수 작업에 따른 조업 중단으로 톤당 3,422불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4.42% 급등했다.

앞서 Trafigura Group사 및 Nyrstar사의 아연 감산으로 세계 아연 시황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금번 Glencore사의 감산까지 더해지며 아연 가격이 급등했다.

Portovesme 프로젝트는 연간 황화아연 10만 톤을 생산했다. 한편, Fitch Solutions사에 따르면, ’21년 아연 가격은 ’20년의 공급 과잉 현상의 중기 지속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평균 톤당 2,600불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