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은 최고가 경신 중임에도 불구, 향후 공급 증가로 하락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거래소의 니켈 재고량이 역대 최저치 기록에 근접하는 가운데, 1월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은 22,850불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3.25% 급등했으며,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니켈 가격도 ‘15년 품목 신설 후 사상 처음으로 22,935불을 기록했다.

단기 니켈 시황은 러시아 Norilsk Nickel사의 증산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기차 배터리 및 스테인리스강 산업 견조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스테인리스강은 세계 니켈 소비량의 2/3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이며, 전기차 배터리는 세계 니켈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 증가하여 ’25년 20%에 도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