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세르비아 정부는 Rio Tinto사의 Jadar 리튬 프로젝트 허가를 전면 철회했다. 아나 브르나비치 총리는 Rio Tinto사가 지역 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실패했음을 지적하며 Jadar 프로젝트 관련 허가를 전면 취소하고 개발 계획 백지화를 공표했다. ’21년 수천 명의 세르비아 시민 및 환경단체들이 리튬 프로젝트 개발 저지를 위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가운데,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의 호주 비자 취소 속 호주 광산업체 Rio Tinto 축출에 대한 여론까지 더해지자 당국이 ’2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코비치도 ‘21년 12월 프로젝트 개발 반대 시위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바 있다. Rio Tinto사는 정부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드러내면서도, 총선 이후 정부와의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