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물류 대란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1월 2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가격은 톤당 44,195불로 최고가를 경신한 후, 1월 27일 43,145불로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점을 유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물류 병목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세계 1위 주석 수출국 인도네시아의 신규 수출 허가 제한으로 주석 재고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미얀마산 원광 수입 급감에 따른 세계 1위 주석 생산국 중국의 주석 정광 생산 차질도 주석 가격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