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광산업체들은 비용 상승 및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할 전망이다. Rio Tinto, Vale SA, BHP를 포함한 세계 5대 광산업체들의 실적은 ‘21년 상반기 820억에서 ‘21년 하반기 730억 불로 감소할 전망임.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 기대에도 불구, 중국의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22년 신규 건설이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 건설업은 중국 철강 생산량의 1/3가량을 소비함. 인플레이션 압박 등에서 기인한 생산비용 상승도 영업이익에 타격을 가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를 견인하여 광산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인력난 및 공급망 병목현상 등의 생산비용 상승 부담을 가중할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