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업체 Antofagasta사는 동 및 몰리브덴 가격 폭등에 따른 실적 호조로 자사 134년 역사상 최고 배당을 결정했다. ’21년 자본 지출액이 Los Pelambres 및 Centinela 광산의 확장과 인플레이션으로 36% 증가한 17.7억 불에 달했음에도 불구,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8억을 기록하며 80% 급증했고 매출액은 46% 증가한 74억 불을 기록하였다. 연간 주당 배당액은 142.5센트로 총배당금 규모가 14억 불을 기록했다. 동기 동 생산량은 약 72.2만 톤에 그치며 1.7% 감소했다. 한편, ’22년 자본 지출액은 프로젝트 확장 및 물 부족에 따른 비용과 함께 미 Minnesota주 Twin Metals 프로젝트 허가 취소 여파로 17억 불~19억 불로 증가할 전망이다. 기후 위기에 따른 극심한 가뭄으로 동 감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22년 동 생산량도 66만 톤~69만 톤에 그치며 감산폭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