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ch Solutions사는 ’22년 아연 가격 전망을 톤당 3,500불로 당초 전망 대비 20% 이상 상향 조정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로 정·제련소들의 조업 중단 및 감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3월 3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가격이 톤당 4,117불을 기록하며 ’06년의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는 추세이다. 현재의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 아연 가격은 수개월 내 약세를 보이며 안정화될 전망이다. 아연 가격은 공급 확대 속 세계 수요 감소로 ’31년까지 하락세를 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