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ick Gold Corp사는 파키스탄 Reko Diq 동-금 광산 개발을 위해 70억 불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4월 12일 발표했다.

당사는 10년 전 파키스탄 정부의 승인 거부로 동 광산 개발 추진 계획이 좌절된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1, 2위 동 생산국인 칠레 및 페루의 정권 교체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성 심화로 칠레 사업의 법적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오히려 자금을 대폭 늘려 파키스탄 투자를 재추진했다.

금번 프로젝트는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접 지역에 소재하며 2단계 건설작업을 통해 ’27년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Reko Diq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