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칠레 동 위원회(Cochilco)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으로 ’22년 동 가격 전망을 파운드당 3.95불에서 4.40불로 상향 조정했다. 동 가격 상승은 세계 1위 동 생산국인 칠레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지만, 연료, 철강, 운임 등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업체들의 생산 비용 증가로 동 가격이 상승한 만큼 세수가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칠레의 ’22년 동 생산량은 578만 톤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나 일부 광산들은 물 부족 및 급광 품위 저하 등의 문제를 겪을 전망이다. 세계 정련 동 시장은 ’22년 10.4만 톤의 공급 부족에서 ‘23년 32.9만 톤의 공급 과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