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는 MMG사의 Las Bambas 동 광산 인근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를 4월 27일 선언했다. 앞서 광산은 지역민들의 시위로 일주일간 조업이 중단됐었으나, 금번 긴급사태 선언으로 시민들의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되어 조업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22년 1~2월에도 Ccapacmarca, Sayhua, Huascabamba, Tahuay 등 지역민들의 도로봉쇄시위로 조업에 차질을 겪은 바 있다. 금번 광산은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으로서 지역민들의 빈번한 시위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4월 2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9,910불을 기록하며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