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Fuerabamba 지역주민들의 부지 반환 요구로 세계 동 공급량 중 2%를 차지하는 Las Bambas 광산의 입지가 위태해졌다. 지난달 Fuerabmaba 지역주민들의 시위 과정 중 MMG사와 충돌이 발생하면서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Las Bambas 광산의 조업은 중단된 상태다. 이달 10일, 페루 정부는 협상 중재에 나섰으나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양측간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연간 40만 톤의 동 증산 목표를 수립한 Las Bambas 광산은 ‘16년 조업 개시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