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 Intelligence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광업 부문은 대러 제재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북미 및 유럽의 대러 제재 수위 강화로 러시아 광물 및 에너지 생산업체 등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러시아 기업으로부터 대거 투자금을 유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광산업체들의 조업 지속으로 영향이 미미하다.

다만, 추가 대러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자금조달 및 조업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러시아 광산업체가 100% 소유한 광산들은 조업을 지속할 전망이다. 광물 가격 상승에 따른 기 프로젝트 운영 지속 전망 속 인플레이션으로 탐사 활동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나, 러시아산 천연가스 금수조치로 나이지리아, 알제리, 세네갈, 모잠비크, 앙골라, 수단 등 국가들이 유럽으로부터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