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산업체 MMG사는 페루 Las Bambas 동 광산의 조업 중단 지속 영향으로 직원 3,000여 명을 해고했다. 광산 인근 Fuerabamba 및 Huancuire 지역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MMG사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40일여간 광산 점거 시위를 벌여온 가운데, 페루 정부의 중재에도 합의에 실패하자 사측은 광산 하도급자 3,000여 명을 감원했다. 6월 2일 광산 노조는 조업 정상화를 요구하며 두 번째 시위를 벌였다. Las Bambas 광산은 페루 최대 규모의 광산으로서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한다. 한편, 6월 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9,455불을 기록했다.